오랜만에 아이들과 기차여행을 했다.
플랫폼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두근두근 설레는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 이뻤다.
그러던 중 아직 4돌이 안 된 둘째가 천진난만한 목소리로 물었다.
"엄마, 기찻길에 돌이 왜 이렇게 많아?"
"글쎄...? 기찻길에는 왜 돌이 있을까~?"
그러게 왜 모든 철길에 자갈이 깔려 있을까?
흙도 아니고, 시멘트도 아니고, 왜 꼭 돌일까?
기찻길에 돌이 깔려있는 이유
- 잡초나 풀꽃 등 식물들이 자라는걸 방지하기 위해
- 비나 눈이 올 때 시멘트나 흙보다 배수작용이 좋아서 선로의 침수를 막아줌
- 무게가 엄청난 기차로 인해 레일이 변형되지 않도록 지탱해주는 역할.
- 시멘트나 콘크리트에 비해 공사 비용이 저렴함.
- 촘촘한 돌과 자갈들이 기차의 소음을 줄여주는 역할을 함.
비용도 저렴하고 안전하면서 소음도 줄어든다니..!
기찻길에 자갈은 괜히 깔려있는데 아니였구나~
역시 세상에 괜히 있는 건 없는거였다.!!
이렇게 아이로 인해 또 하나 배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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